영화에서 시트콤,미드에서 스토리를 그리고 연출을...
by 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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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에서 연출을] 락커씬 _ 히어로즈에서
TV는 한정된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

따라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필요가 없는
씬에서는 컷을 아낄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컷이 많을수록 시간은 늘어나니깐)

주인공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고
누군가가 '나타나서' 말을 거는 씬을 생각해 보자.

- 주인공이 무엇을 하고 있고 
- 누군가가 나타나고
- 말을 걸고
- 주인공이 돌아보고

이런식으로 신을 구성한다면
몇개의 컷이 필요할 것이다.

다음은 히어로즈에서 
주인공중에 한명인 치어리더의 친구가 나타나 말을 거는 씬인다.

치어리더가 라커에서 문을 연 상태로 컷이 시작되어 


닫으면 라커문에 가려져 있던 친구가 나타난다


심플하게 1컷으로 누군가가 '나타나서' 말을 거는 씬을 정리한 것이다.

물론 깊게 따져보면 개연성은 많이 떨어지는 장면이다.

하지만 주인공의 액션 (문을 닫는 장면)과 친구의 나타남이 연결되어 나타나고
샷이 주는 느낌(심상치 않은 이야기를 할것이라는...)까지 생각한다면
굉장히  깔끔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다.
by 럭서 | 2008/10/23 10:27 | 연출을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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